해당 글은 코드스쿼드 2022 마스터즈 코스 "Java 웹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 등에 대한 회고 글입니다. :)
수강 회고
오늘 오전에는 JK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굉장히 유익했었다. 어제 회고글에서 작성했듯이 나 스스로는 항상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했었지만 정작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객체지향의 주요 특징인 "다형성" 부분에 대한 개념 이해도가 정말 없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갈수록 규모가 큰 프로그램들을 다루는 일이 많아질 텐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부분을 정말 탄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벌써 마스터즈 코스 과정도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았을 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리눅스, 자료구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등등...) 또한 리트코트 서비스도 처음 이용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동료들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논하고 교류할 수도 있었다. 아울러 마스터즈 코스 과정 중에 하루 하루 학습하면서 느낀 나의 생각들을 정리한 회고글(벌써 10개째)도 앞으로 개발을 함에 있어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코드스쿼드를 수료할 때 즈음 지난 6개월간 나의 성장 과정이 기록되 있을 회고글들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마스터즈 코스 CS10 2주차 과정간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을 아낌없이 공유해주시고, 공부한 내용들과 작성했던 코드들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시고, 바쁜 와중에도 동료들의 질문들에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그룹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었던 웹 백엔드 Java 3조 소모임원들 쿠킴, 후, Forky, Riako, Jun, zzangmin, 부카, Meenzino, 데이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학습 회고
- CS10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관련 미션 과제 풀이
- Java 웹 백엔드 클래스 내 소모임원들과 zoom 회의실에서 학습
어제 나의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나는 진행 중이던 과제를 중단하고 "다형성" 기초에 대해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블로그들의 글도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생활코딩의 다형성에 관한 설명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생활코딩은 개발에 있어서 마치 고향과도 같다. 생활 코딩을 떠나 개발을 할 때면 어느 순간 특정 부분에 대해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에는 기초가 부족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러한 벽을 느끼고 다시 생활코딩에서 해당 부분에 대해 기초 강의를 들을 때면(본향) 내가 그동안 안다고 생각했었던 게 단지 나의 오만함이었다는 게 느껴진다. 다음은 내가 학습 시 참고했었던 생활코딩 학습 페이지 링크이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를 어느정도 다진 후 다시 미션 과제를 풀기 시작했다. 다형성을 구현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 머리를 싸매며 전전긍긍했었던 이전과 달리 다형성의 기초에 대해 학습해보고나니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훨씬 수월해졌다. 기존에 미션 문제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며, 기존에 만들었던 것들을 거의 갈아엎고 한 단계 한 단계 구현해나감으로써 마침내 과제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나는 물체의 운동 상태에만 관성이 작용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관성이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만약 내가 지금 포기한다면 다음 과제에서는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기에 당일날 주어진 미션 과제는 취침 전까지는 해결해놓고 자려고 하고 있다. 지금은 1~2일 학습 분량의 CS10 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떤 과제냐에 따라 일주일이 걸릴수도 있고, 한달 내지 1년 이상이 걸릴수도 있다. 이때 적어도 내가 이것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제대로된 문제 해결을 위해 과제를 잠시 중단하고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는 것도 이러한 과정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앞으로 개발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내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맞는 것 같다..😂
좋았던 점
- 어제 풀리지 않았던 과제가 해결되어 성취감 내지 보람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개발을 함에 있어 10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9라는 시간은 고뇌로 가득하지만 나머지 1이라는 시간에 기능이 구현되거나 개선됨으로써 느끼는 희열감이 앞으로 개발을 계속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아쉬웠던 점
-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한주간 서로 편해졌던 소그룹원들이 다시 한번 바뀌게 되어 아쉬웠다. 사실 이번 한주는 저번 한주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흐른 것 같아 유난히 더 짧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음에 뵙게 될 새로운 소그릅원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 나은 성과를 내고싶은 욕심이 있다.
'2022 Masters Course > CS 10 Cour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12일차 회고(2022. 1. 18.) - "나의 한계 인정하기" (2) | 2022.01.18 |
---|---|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11일차 회고(2022. 1. 17.) -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계속" (0) | 2022.01.17 |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9일차 회고(2022. 1. 13.) - "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고 있었던 것" (0) | 2022.01.13 |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8일차 회고(2022. 1. 12.) - "비교에 대한 고찰" (0) | 2022.01.12 |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7일차 회고(2022. 1. 11.) - "항상 겸손하기" (2) | 202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