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2023's Experience

개발자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던 2023년에 대한 회고

ikjo 2023. 12. 25. 00:12
목차

1. 다사다난했었던 2023년! 🏃‍♂️

2. 2023년 되돌아보기 🔎
  2-1. SSAFY,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었던 시간
  2-2. 백엔드 엔지니어로서의 여정 시작!
  2-3. Pullanner 프로젝트, 바쁜 와중에 틈틈이 하는 중..!
  2-4. WIL, 한 주도 빠짐 없이 매주 작성..!
  2-5. 알고리즘, 백준 1일 1커밋 운동으로 꾸준하게 하기..!
  2-6. 자기개발 스터디(?)는 계속 진행되는 중..!
  2-7. 아직도 인프런 김영한님의 스프링 로드맵 따라가는 중..
  2-8. 자취, 새로운 지역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
  2-9. 그외의 일상들...

3. 2024년에 이루고자 하는 것들 ✨
  3-1. 회사 업무 자립하기
  3-2. 사이드 프로젝트 고도화
  3-3.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설계 기초 쌓기
  3-4. WIL 글 대신 Tech 글 쓰기!!
  3-5. 백준 1일 1커밋 운동은 계속된다!!
  3-6. 건강 관리 철저히 하기!!

 

 

1. 다사다난했었던 2023년! 🏃‍♂️

2021년부터 년도별로 회고를 작성하기 시작했으닌까, 이번 글이 3번째 년도별 회고이다. 나는 매년 회고를 작성할 때마다 위와 같이 타임라인을 대략적으로 만들곤 했는데, 매년 타임라인이 풍성해지는 것을 보며 나름대로 성취감(?)이 느껴진다. 👀 항상 쓰는 진부한 표현이지만, 2023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SSAFY 9기 과정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환경과 인연들 그리고 색다른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인생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자취도 해보았다. 또한, 길고 길었던 Pullanner 프로젝트 기획을 마무리하고 개발에 착수하여 배포까지 마칠 수 있었다. 🚀 (아직 모든 기능을 구현한 것은 아니다. 😅) 그러다가 SSAFY 과정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핀테크 서비스 기업에 지원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1~2달간의 준비 끝에 백엔드 엔지니어로 취업할 수도 있었다. 이때, 회사가 대전에 있었기에 대전에서의 새로운 삶도 시작되었다. 취업 이후에는 실무에서 여러 이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탄탄히 할 수 있었고 팀 내 사수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 강남구 역삼동에서의 자취 생활은 비싼 월세와 물가로 생활이 만만치 않았고, 2022년 11월에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후 6개월만에 다시 확진(2차) 판정을 받게 되었다. ⚡ 이때, 자가격리 의무 때문에 당시 열심히 준비했었던 SSAFY 1학기 파이널 프로젝트 최종발표와 우리은행 코딩페스티벌 본선 그리고 모기업의 면접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

 

아무쪼록, 이번 글은 올해의 마지막 회고 글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2023년에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 보고 내년 2024년에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

 

 

2. 2023년 되돌아보기 🔎

2023년은 크게 SSAFY 에서의 여정(상반기)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의 여정(하반기)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때, 각각의 환경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었기에 정말 다채로웠던 한 해 였다. 😅 그리고 이러한 시간 속에서 Pullanner 프로젝트, WIL 작성, 백준 1일 1커밋 운동 등 성장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들도 꾸준히 이어나갔다. 🏃‍♂️

 

2-1. SSAFY,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었던 시간 🌈

SSAFY 1학기 과정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크게 보면 알고리즘웹 개발이었다.

 

현재 많은 웹 개발자 양성 부트캠프들이 있지만, SSAFY 만큼 알고리즘에 진심인 곳이 있을까 싶다. 👀 나의 경우 SSAFY 에 지원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알고리즘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었는데, SSAFY 과정 덕에 많은 알고리즘 교육과 함께 많은 문제들을 풀며 이전보다 알고리즘 역량을 기를 수 있었고 알고리즘 문제 푸는 습관을 체득할 수도 있었다. 현재도 하루에 최소 백준 알고리즘 한 문제씩은 푸는 중에 있다. 🔔

 

SSAFY 를 통해 웹 개발 기초를 탄탄히 할 수도 있었다. 교육 과정 간 미흡했었던 기술적 지식들을 보충할 수 있었고, 레거시 기술부터 최신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배움으로써 기술이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 체득할 수도 있었다. 또한, SSAFY 의 경우 프론트엔드 개발과 백엔드 개발 모두를 다루는데, 프론트엔드 개발을 경험하며 나름대로 프론트엔드 개발의 사정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실제로 현 회사의 실무에서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협업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이와 별개로, 2022년 온라인으로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코스 과정을 따라갔을 때와 달리 이번 SSAFY 9기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SSAFY 과정간 같은 반 수강생들과 알고리즘, 웹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시간들은 과정 중 배우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오프라인의 장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이러한 SSAFY 1학기 과정을 마친 뒤 SSAFY 에서 배우고 느낀점들을 되돌아 보기 위해 회고 글을 작성해보기도 했다. ✍

 

 

SSAFY 9기 Java 웹 코딩 과정(전공) 1학기 회고

Index 1. SSAFY 9기 Java 웹 코딩 과정(전공, 서울 캠퍼스) 1학기를 마치며... 2. Why SSAFY? 3. SSAFY? 뭘 배우는 곳인데? 4. SSAFY 를 통해 얻어갈 수 있었던 점 5. SSAFY, 좋았던 점 6. SSAFY, 아쉬웠던 점 7. SSAFY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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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의 경우 SSAFY 1학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얼마되지 않아 취업을 했었기에 2학기 과정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 참고로 2022년 회고 글을 작성하던 당시 나의 2023 목표는 SSAFY 과정을 활용해서 성장하는 것이었지 SSAFY 수료는 아니었다. ⚡

 

2-2. 백엔드 엔지니어로서의 여정 시작! 🚀

SSAFY 과정 중(7개월차) 운이 좋게 핀테크 서비스 기업의 백엔드 엔지니어로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 2021년 3월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결심한 이후, 무려 2년 4개월만에 백엔드 엔지니어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나는 누군가도 나처럼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기까지 많은 고민있으리라 생각했었기에,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고 달성하기까지 나의 경험을 글로 정리해보기도 했다. ✍ 실제로 이러한 글들을 통해 지금까지 몇몇 사람들로부터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과 관련한 조언 요청이나 질문들을 받을 수 있었다. ☕

 

 

3년차 공기업 직원이었던 비전공자가 백엔드 엔지니어가 되기까지의 여정 회고

Index 1. 지난 여정 되돌아보기 2. 나의 기대와 달랐던 공기업 3. 공기업을 퇴사하고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고찰 - 전문성을 기르고 싶은 욕심 - 퇴사는 불확실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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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이후로는 기술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실무에서 주어진 이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Spring Boot, JPA, MySQL 각각의 기술에 대해 취업 이전 보다 훨씬 깊이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는데, 취업 전과 달리 공식문서나 라이브러리 내부 코드를 들여다 보는 일이 훨씬 잦아졌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성능 최적화, 트러블 슈팅 등을 이뤄낼 수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수습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실무에서 배우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회고 글을 작성해보기도 했다. ✍

 

 

입사 후 3개월간의 백엔드 엔지니어 여정 회고

목차 1. 입사한지 벌써 3개월! ⭐ 2. 회사에서의 나의 역할은? 👨‍💻 3. 신입 온보딩, 비지니스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 🐥 4. 본격 실무 수행,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과정 🏃‍♂️ 4-1. Http Client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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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보건대, 취업 전에 거쳤던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코스, SSAFY, Pullanner 프로젝트 등에서의 각종 경험 하나하나가 단순히 취업 뿐만 아니라 실무를 하는데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공기업이었던 전 직장의 경우, 취업용 공부와 실무용 공부가 분리되어있었기에 감회가 새로웠다.

 

아울러, 이전 직장의 경우 취업한 이후 회사에서 요구하는 일(나의 전공과 무관한 각종 행정 업무 - 부동산 계약, 보조금 지원사업, 홍보, 예산관리 등)에 내가 맞췄었더라면, 현 직장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싶은 일(개발)을 취업한 이후에도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점(덕업일치)에서 공기업을 퇴사하고 커리어 전환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

 

2-3. Pullanner 프로젝트, 바쁜 와중에 틈틈이 하는 중..! 💻

작년 10월부터 기획 단계에 있었던 Pullanner 프로젝트가 올해 2월에 기획이 끝나고 3월부터 개발이 착수되었다. 👨‍💻 하지만, 나의 경우 SSAFY 과정 중에도 있었기에 Pullanner 프로젝트에만 온전히 집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백엔드 개발은 나 혼자였다. ⭐) 더욱이, 중간에 취업을 하여 실무로 인해 Pullanner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 그래도 지금까지 바쁜 와중에 틈틈이 인프라 구축, CI/CD 구축, 데이터베이스 설계, OAuth2.0 및 JWT 기반의 인증/인가 프로세스 구축, API 설계 및 구현 등을 진행해나가며 서비스 개발에 많은 진척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 (물론, 개선해야할 부분들도 많다. 😅)

 

 

아울러, Pullanner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이루어졌던 각종 의사소통들과 개발 작업들은 실제 실무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실무를 하는데 있어 많은 참고가 되었다. 🛴

 

현재 나에게 있어 Pullnnaer 프로젝트는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지금처럼 꾸준하게 발전시켜서 추후에는 상용 서비스로 운영해보고싶은 욕심도 있다. 🎁

 

2-4. WIL, 한 주도 빠짐 없이 매주 작성..! ✍

작년 7월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코스를 수료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WIL 을 작성해왔다. 👋 WIL 작성을 위해 한 주를 되돌아 보면서 내가 배웠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머릿속에서 애매하게 알고있었던 내용들이 제대로 정립되거나 복습되는 효과도 있었다. 아울러, 추후에 학습 트래킹 시 주차별로 파악하기 편리한 장점도 있었다. 부수적으로는 지인들에게 나의 근황을 전하기에도 용이했다. 👀

 

 

'Weekly I Learned/2023's(1. ~ 12.) WIL' 카테고리의 글 목록

한 번 보고 안 것은 얼마 못 가 남의 것이 된다. 하지만 피땀 흘려 노력한 결과물은 평생 내 것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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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알고리즘, 백준 1일 1커밋 운동으로 꾸준하게 하기..! 🏃‍♂️

올해 3월까지는 알고리즘 삼매경이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열중이었으나, 4월부터는 백엔드 개발에 집중하느라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도가 적어졌었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한 번 손을 놓으면 다시 시작하기 굉장히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다.

 

특히, 작년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코스를 하던 당시에도 프로젝트에 집중하느라 알고리즘 문제에 매우 소홀히 했었는데, 그나마 알고리즘 스터디를 해서 일주일에 최소 2문제씩은 풀었었다. 😅 현재는 실무를 하고 있기에 더더욱 알고리즘에 소홀히 하기가 쉽다.

 

이에, 나는 SSAFY 과정부터해서 지금까지 백준 1일 커밋을 하며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습관화하는 중에 있다. 🥤 웹 개발 실무에 있어 알고리즘 역량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느냐에 대해서는 개발자들간 첨예한 논쟁이 있으나, 아직도 이직 시에는 코딩테스트 전형이 많이 있기에, 마냥 포기할 수만은 없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가 그냥 재밌긴 하다..👀

 

 

2-6. 자기개발 스터디(?)는 계속 진행되는 중..! 👀

2022년 코드스쿼드의 마스터즈 코스 당시 코딩테스트 대비를 위해 뭉쳤던 알고리즘 스터디가 2023년부터는 자기개발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었다. 자기개발 스터디는 한 주간 자기 자신이 개인적으로 배웠던 경험이나 지식을 공유하는 모임인데, 나름대로 각자 회사에서 겪은 소소한 이슈들이나 최근 관심있게 학습했었던 내용들을 공유하며 질문도 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흐지부지되어 요즘에는 기술 관련 자료를 공유하거나 일주일에 한 번 각자 근황을 공유하는 수준에 있다. 😅 사실, 이제는 스터디라기보다도 친목 모임에 좀 더 가깝긴 하지만..😂 각자의 경험담을 참고함으로써 앞으로 개발을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 그리고 이렇게 하나의 모임을 2년 가까이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사람들간 마음이 잘 맞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

 

2-7. 아직도 인프런 김영한님의 스프링 로드맵 따라가는 중..😅

작년 3월에 처음 듣기 시작했던 인프런 김영한님의 스프링 로드맵 강의를 지금도 듣는 중에 있다. 😅 개인적으로 학습 스타일이 특정 하나에 꽂히면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깊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강의를 한 번에 주욱 듣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현재는 로드맵의 85% 정도 수강했으며, 아주 설레이는(?) 마음으로 강의 하나하나를 듣는 중에 있다. 👀 확실히, 작년에 강의를 들었을 때와 현재 강의를 들었을 때 강의 내용을 흡수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큰 것 같다. 이는 기반 지식과 경험이 이전 보다 많이 쌓였기 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 저 85% 에는 내가 작년 초에 들은 강의들도 다수 포함되어있기에 다시 한 번 내용을 살펴볼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또한, 완강이라는 것에 매몰되지 않고 Spring 기술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2-8. 자취, 새로운 지역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 🛒

1. 서울(1~7월)

 

2023년은 일상에서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올해 초 SSAFY 의 원활한 수강을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원룸 월세를 구해 자취를 시작했다. 이전에 대학 시절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군입대를 했던 것을 제외하면 이번 자취가 나의 첫 독립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꽤 오래전부터 독립을 고대했었던 만큼 이번 독립이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다. 🍺

 

내가 구한 다세대 주택 원룸은 전용면적 6평을 기준으로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관리비 65만원이었다. 👀 (SSAFY 교육장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 나의 경우 애초에 SSAFY 에서 받는 교육지원금 100만원을 모을 생각은 없었기에, 원활한 학습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자 했다.

 

역삼동에 처음 오면서 느낀 것은 정말 직장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 그만큼 역삼동 근처에는 나같이 자취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으며 출퇴근 길 역시 매우 혼잡했다. (자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또한, 외식물가 역시 굉장히 비쌌다. 🛒 다행히 SSAFY 에서 점심밥을 제공해주긴 했으나, 저녁밥은 주로 쿠팡 등으로 반찬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

 

내 동네 근처에는 산책로가 없어 아쉬웠다. (차도 옆 인도도 산책로라고 하면 산책로가 있는 걸지도..?) 뒤늦게 집이랑 좀 떨어져 있지만 양재천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산책하는 경우도 있었다. 🛴 또한, 집 근처에 매봉산이라는 조그마한 동산(?)이 있어서 등산(산책?)도 종종했었다. 참고로 집 근처에 코드스쿼드도 있었는데,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

 

🌠

 

2. 대전(8월~현재)

 

정말 살면서 내가 대전에서 살 일이 있을까 상상도 못했었는데, 살게 되었다. 😅 현재 대전 거주 5개월차에 있는데, 내가 살고있는 동네 기준으로는 꽤 살기 좋았다. 일단 서울에 비하면 외식 물가가 저렴하다. 그런데 식사 양도 푸짐하게 제공되는 편이다. 👀 맛집도 상당히 많고 무엇보다 성심당의 빵 맛을 종종 볼 수 있다는 것도 나름의 묘미인 것 같다. 성심당 제빵사들의 영향인지 대전 빵집은 대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한다. 🥐

 

그리고 산책로가 많은데, 사람이 많지 않아 산책하거나 러닝하기 딱 좋았다. 🏃‍♂️ 내 동네 기준으로는 엑스포타워, 신세계백화점, 한밭수목원, 갑천,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예술의 전당 등 구경거리도 많은데, 나의 경우 회사 출근 또는 약속이 있거나 운동할 때 빼고는 집돌이라 좀처럼 나가진 않는다. 🥤

 

🌠

 

내가 서울 생활에 적응해서 그런진 몰라도 서울에 비하면 버스, 지하철 배차가 훨씬 길다. 그리고 운행 종료도 금방된다. 👀 때문에 택시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전에는 11시 10분에 버스가 끊겨 택시를 타고 간적도 있었다. (이래서 노잼도시라는 별명이..?) 그리고 대전이 이 노잼도시라는 타이틀을 뿌리치기 위해 나름대로 사활(?)을 거는듯 해보였다. 👀

 

2-9. 그외의 일상들...🐥

취업 이후로 여가 활동이 많아졌다. 우선 9월부터 밖에서 러닝하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추워서 못 뛰고 있다. ☃) 하루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km 씩 달리는 습관을 가졌는데, 러닝을 하고나면 소화도 잘되고 스트레스도 풀려 나름대로 좋은 습관이었던 것 같다. 나의 경우 Nike Run Club 앱을 키고 뛰는데, 나름의 재미가 있다. 🛴

 

 

퇴근 이후에는 주로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너무 많이 봐서 문제이다. 😅 퇴근 후 밥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다 보면 2시간 3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가게 된다. 🌠 그렇게 유튜브를 보다가 간식을 찾게 되고 간식을 먹기 위해 또 다른 유튜브 영상을 보는 기적의 순환 현상도 종종 일어나곤 한다. 👀 주말에도 마찬가지로 당초 학습 계획은 못지키고 유튜브 영상만 잔뜩 본 적도 굉장히 많다. 🙃

 

2021년 위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먹는 양이 줄어 몸무게가 61~62kg 대로 내려갔었는데, 2023년에는 최대 몸무게 67kg 까지 증량된 적도 있었다. 👀 SSAFY 교육이 끝난 이후 또는 회사 퇴근 이후 밥 먹고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 현재는 이러한 과식으로 인해 다시 속이 불편해져서 몸무게가 다시 내려간 상태이다. 👀

 

 

3. 2024년에 이루고자 하는 것들

2021년은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어떤 개발을 하고싶은지,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등을 탐색하는 해였다면, 2022년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 그리고 이번 2023년은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하면서 마침내 개발자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던 해였다고 생각한다. 내년도 2024년의 여정에 대한 회고 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글 제목을 "프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었던 2024년"으로 지어보고 싶다.

 

3-1. 회사 업무 자립하기 👨‍💻

아직까진 어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사수분들께 확인을 받고 작업을 진행하고있는 편이긴 한데, 2024년 내에 업무적으로 완전히 자립하여 한 명의 플레이어로서 활동해보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서비스의 비지니스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여야 하며, 관련 기반 기술에 대한 학습 역시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따라서 내년에도 주어진 이슈들을 처리해나감에 있어 단순히 이슈를 쳐내기 보다 면밀하게 내부 매커니즘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개발하고자 한다. 🚀

 

3-2. 사이드 프로젝트 고도화 🔧

현재 Pullanner 프로젝트의 백엔드 API 는 기능적으로 대부분 구현이 된 상태이다. 하지만 무중단 배포, 성능 최적화, 유지보수 최적화 등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틈틈이 시간내어 팀원들과 함께 Pullanner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고자 한다.

 

3-3.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설계 기초 쌓기 📝

작년에 3년차 이상 주니어 개발자 면접을 경험하면서 시스템 설계 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좋지못한 답변을 했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는 실무를 하면서 Java, Spring, JPA, MySQL, Redis 등 백엔드 개발 관련 기술 스택에 대해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중에 있지만, 앞으로 지금 보다 더 큰 규모의 트래픽이 들어오는 경우 아울러 그에 따른 동시성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등 갖가지 상황을 대비해 시스템 설계 기초 역시 미리 다져놔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 서적과 강의들을 참고하여 틈틈이 공부해나가고자 한다. 🌠

 

3-4. WIL 글 대신 Tech 글 쓰기!! ✍

WIL 을 매주 작성한지도 어언 1년 6개월이 됐는데, 2024년부터는 WIL 대신 Tech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실무에 들어가면서 기술적으로 배우고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이를 정리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고 글로 공유하는 것이 꽤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글쓰기 스타일 상 기존의 WIL 보단 별도의 Tech 글로 작성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

 

3-5. 백준 1일 1커밋 운동은 계속된다!! 🎊

내년에도 백준 1일 1커밋 운동을 계속된다. 🌠 올해의 경우 SSAFY 파이널 팀 프로젝트, 실무에서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등 바쁜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백준 1일 커밋 운동 덕에 알고리즘을 손에 놓치 않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바쁠 때에는 브론즈 수준의 문제만 풀고 넘어갈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을 푸는 습관을 계속 유지시켜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3-6. 건강 관리 철저히 하기!! 🏃‍♂️

내년에도 건강 관리는 철저히 해야한다. 2023년의 경우 잦은 간식으로 몸무게가 최대 67kg 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이러한 먹성으로 인해 속(위)이 안 좋아질 때가 많았다. 나의 경우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카페인, 탄산, 라면 등의 음식도 먹진 않았지만 과자, 초코라떼, 색소우유 등의 음식을 많이 먹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것을 탐닉(?)하는 것 역시 술, 담배와 같이 끊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똑같은 중독 현상 🍯) 2024년에는 과자, 초코라떼, 색소우유 같은 음식들도 완전하게 끊고자 한다. 💪 (빵은 끊기 힘든...🧇)

 

 


 

첫 번째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노력하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내일 당장 에베레스트를 오르겠다고 다짐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실내 등반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조금씩 스스로 오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고 나면 어느새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진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위험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험이 곧 배움의 기회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배움으로 우리는 위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사람들에게 말해야합니다.
그 누구도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꿈을 알수록 더 많은 이들이 여러분을 도울 수 있겠죠.

성공이 무엇인지 한 가지로 정의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맞는 성공을 직접 찾아서 도전해야합니다.

 

- 제임스 후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