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 Learned/2023's(1. ~ 12.) WIL

2023년 8월 1주차(8/7 ~ 8/11) Weekly I Learned "백엔드 개발자로서 첫 입사! 🏅"

ikjo 2023. 8. 13. 02:13

지난 한 주 되돌아보기

지금까지 WIL 을 작성할 때에는 주로 한 주간 부트캠프에서나 개인적으로 학습하고 느꼈던 점들에 대해 작성했는데, 앞으로는 주로 회사에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한 점들에 대해 작성하게될 것 같다. 🔎

 

생각보다 무던했었던 첫 출근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었던 2021년 3월 9일 이후 2023년 8월 7일 드디어 백엔드 개발자로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 2018년 1월 2일(이전 직장 입사일) 이후로 오랜만에 첫 출근인데, 출근 당일 회사 사무실로 가는 발걸음이 생각보다 무겁지만은 않았다. 또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때에도 마냥 어색하지만은 않았다. 새로운 환경에 온 것이었지만 이전에 이미 코드스쿼드, SSAFY 를 통해 새로운 환경(장소, 사람 등)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어느정도의 익숙함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

 

다행히 동기가 있었다! 🎁

입사 전 궁금했었던 것들 중 하나가 '입사 동기가 있는지'였다. 다행히도 입사 동기가 있었고, SSAFY 8기를 수료하신 분이었다. (나는 SSAFY 9기생으로서 취업으로 인한 중도 퇴소자이다.) 나와 달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셨고 백엔드 개발뿐만 아니라 이전에 해킹, 블록체인 등의 경험도 있으신 분이었다.

 

동기가 있는 덕에 회사에서 점심밥을 먹을 때에나 잡담을 나눌 때 그리고 퇴근할 때 등 지난 1주일간 기본적인 회사 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 또한, 대전 일대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셨기에 대전에 있는 맛집, 카페 등 좋은 명소들을 추천받을 수도 있었다. ✨ 심지어 같은 사택에 살기에 앞으로 일적으로나 사적으로 자주 뵙게 될 것 같다. 😀

 

처음 써보는 맥북...😅

놀랍게도 나는 지금까지 맥 OS 기반의 개발을 해본적이 없다. 😅 지금까지 LG 그램(윈도우 OS)으로 개발을 해왔는데, 이는 개발용으로 산 것도 아니고 이전에 회사 생활하던 당시(2020년 6월경)에 샀던 것이다. 부트캠프를 하던 당시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맥 OS 기반으로 백엔드 개발을 하는 것을 보면서 대중성(웹 개발자들 내에서), 성능 등의 이점으로 '나도?'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당시에는 '굳이?'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

 

아무쪼록 현 회사에 들어와서 무려 맥북2 PRO를 받게 되었는데, 현재 맥 OS 인터페이스에 차근차근 익숙해지는 중에 있다. 컴퓨터를 처음 접했던 7살부터 지금까지 줄곧 윈도우를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이 습성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 🙃

 

매우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

공기업이었던 전 직장과 달리 현 회사의 분위기는 매우 자유로웠다. ✨ 이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자주 들었던 생각은 "슬리퍼, 반바지, 후드 차림으로 출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였는데, 여기는 복장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 또한,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이 정해져 있지도 않다. (팀 내에서 정하기 나름) 근무 시간에 잠을 자거나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받거나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해도 전혀 상관없다. 대신 그만큼 맡은 업무를 제 시간내에 잘 수행해야한다. ❗❗ 개인적으로 나는 무엇보다 이전 직장과 달리 술과 회식을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란 점이 매우 좋았다...😅

 

풍족한 곳간...🍚

일단 점심밥과 저녁밥은 회사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해준다. (저녁밥은 본인 선택) 아울러, 회사 내 정말 다양한 다과들과 음료들이 구비되어 있고, 매주 화요일마다 과일 도시락이 제공된다. 🍈 그리고 2주에 한 번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원하는 식당에서 밥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 문제는 나의 위 상태이다...😅

 

첫 출근에 주어진 Task..!! ⚡

첫 출근날 나와 동기에게 바로 Task를 맡겨주셨다. 실제 프로덕션 코드를 건드리는 일은 아니고 API 명세서, 정책설명서, 피그마(UI) 등을 참고하여 기존 서비스 코드를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주석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미션'같은 것을 수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전 직장에서는 입사하자마자 2주정도 어떤 정해진 교육을 들었는데, 교육을 듣던 당시에는 너무 지루하고 교육 내용도 체득되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나의 경우 야생적으로 당장 현업에 들어가서 내가 주도적으로 일을 수행할 때 배우는 것이 많았었다. 또한, SSAFY 1학기 과정 중에도 주로 강의식의 교육이 많았는데, 이 역시 동일한 이유로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번 Task 를 동기와 함께 수행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들이 있었으나, 선배님께 많은 것들을 질문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많았고 무엇보다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유익했다. 🐥

 

뷰가 훌륭한 사택 😎

회사에서 사택을 제공해줘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나에게 배정된 방도 상당히 만족하는 편이다. 냉장고, 옷장, 신발장, 침대 등 기본적인 것들도 구비되어있고, 특정 층에 편의점, 헬스장, 스터디룸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무엇보다 남향으로서 뷰가 매우 좋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

 

 

(백준 1일 1커밋 운동은 계속되는 중... 이제는 지금까지 한게 아까워서 그만두지 못하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