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sters Course/Project Course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120일차 회고(2022. 7. 1.) -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12주간의 팀 프로젝트 과정"

ikjo 2022. 7. 1. 19:03

해당 글은 코드스쿼드 2022 마스터즈 코스 "Java 웹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 등에 대한 회고 글입니다. :)

 

팀 프로젝트 과정을 마치며...

오늘로 지난 12주간의 팀 프로젝트 과정이 모두 종료되었다. 2주간의 투두리스트, 2주간의 온라인 반찬 주문 서비스, 2주간의 개인 학습 정리(JPA, DB 등 학습), 3주간의 숙소 예약 주문 서비스, 3주간의 이슈 관리 서비스까지 총 12주 동안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처음으로 AWS를 접해보았고 EC2, S3, RDS, VPC 등 다양한 AWS 서비스들을 다루어볼 수 있었다. 당연히 AWS 배포 역시 처음해보는 작업이었고 특히, 깃허브 액션과 도커를 활용해 CI/CD 환경(리액트, 스프링 자동 배포)을 구축해본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 과연 내가 혼자 독학했었다면 이러한 것들을 시도해볼 생각을 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Spring MVC, JPA, Querydsl, Nginx, OAuth, JWT 등 굵직 굵직한 기술들을 다루어 봄으로써 웹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대해 눈을 뜰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4번의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모두 프론트 엔드와 협업을 하게 되었다. 모바일과 합을 맞춰보지 못한게 다소 아쉽긴 하지만 프론트 엔드와 집중적으로 협업할 수 있었던 게 더욱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웹 서버 Nginx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었고, 특히 마지막 이슈 관리 서비스에서는 Nginx의 여러 기능들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Nginx 자체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학습의 내용이 있었다...😂)

 

4번의 협업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이었다. 주로 API에 관해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원활한 소통을 위해 API 문서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프론트 엔드에서 API 관련해서 주시는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필요가 있었다. 경험상 프론트 엔드에서 주시는 의견들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었고 아울러 주신 의견들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나은 로직들을 작성할 수 있었다.

 

더욱이 상대 프론트 엔드의 기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을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의 경우 약간의 경험이 있어 투두리스트 미션 당시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미션에서는에서 리액트를 사용했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없다 보니 기능 구현이나 배포함에 있어 소통의 어려움이 많았다.

 

운이 좋게도 내가 만났었던 프론트 엔드 팀원들은 모두 다 좋은 분들이셨다. 백엔드의 상황을 이해해주시면서도 좀 더 나은 UX 차원에서 좋은 의견들을 주셨던 덕에 좀 더 나은 기능을 개발할 수 있었다. 아울러, 스크럼 시간을 통해서 편하게 대화할 수도 있을 정도로 인간적으로도 모두 다 좋으신 분들이었다. 이 글을 빌어서 그동안 함께해주셨었던 Khan, Nick, Jinjeon, BB, Cola, S, Park, Alan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좋았던 점

  • 지난 6개월 동안 건강에 큰 탈 없이 마스터즈 코스를 수료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

 

 

아쉬웠던 점

  • 지난 6개월 동안 마스터즈 코스를 하면서 작년도에 나의 학습 방법과 태도에 대해 좀 더 잘할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이전 보다 개선되었던 점

  • 마스터즈 코스를 수강하기 전과 현재의 나를 비교했을 때 충분히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