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코드스쿼드 2022 마스터즈 코스 "Java 웹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 등에 대한 회고 글입니다. :)
수강 회고
오늘로 이슈 관리 서비스 팀 프로젝트의 2주차도 모두 종료되었다. 아울러, 이제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지난 6개월간의 마스터즈 코스 과정의 끝이 다 왔다. 주말이나 방학 주간을 제외하고 마스터즈 코스의 정규 일수로만 오늘로 115일인데, 지난 115일 동안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정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지금 현재의 나의 수준이 누군가 보다 높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마스터즈 코스 과정을 통해서 내가 앞으로 학습해야하고 경험해야 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많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올해 1월 4일 마스터즈 코스 과정 1일차 가산기와 진법 변환기 프로그램을 구현하던 시절의 나와 115일차 이슈 관리 서비스 웹 앱을 구현하는 현재의 나와 비교해보았을 때 너무나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스터즈 코스 과정을 통해 그동안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었던 스프링 부트, 깃, 리눅스, 도커, AWS, OAuth, JWT 등을 다루어 보면서 이제서야 웹 프로그래밍이 뭔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지난 115일을 되돌아 보았을 때 뭔가 노력을 적게 해서 아쉬웠다는 마음은 없으며 주어진 상황에 맞게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었기에 후회의 마음은 없었다. 단지 후회되는 게 있다면 "진작에 부트캠프에 빨리 들어올걸", "좀만 더 프로그래밍을 일찍 시작할걸"이라는 후회가 있다. 😂
마스터즈 코스 과정 종료 1주일을 남긴 시점 뭔가 걱정보다는 지금까지 얕고 넓게 배워왔던 것을 앞으로 더욱 깊이있게 학습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남은 1주일간 지금 구현하고있는 이슈 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학습 회고
매주 금요일은 팀별로 전체 공유 시간을 가지고 백엔드 수강생들과 함께 기술 세션 시간을 가진다. 한 주 동안 작업했었던 것들을 다같이 공유하는 시간으로 "같은 미션 과제"를 수행하면서도 각 팀원들마다의 관심사가 다르고 추진하는 방향도 가지각색의 형태에 있었다.
나 같은 경우 미션 과제를 수행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보지 않고 나만의 코드를 작성하려고 하는 편인데 (생각이 고정되는 것을 막고자) 코드를 다 작성하고나서도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것들을 보지 않다보니 나만의 생각에 갇히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전체 공유 시간과 백엔드 수강생들간의 기술 세션을 통해 더 좋은 방법들과 나의 부족한 점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마스터즈 코스 과정이 끝나면 그간의 학습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다른 팀원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던 점
- 기술 세션이라는 시간을 통해 각 팀원들별로 미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
아쉬웠던 점
- 지난 115일 동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작년에 위염을 크게 앓았으면서도 중간중간 폭식으로 인해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었던 점 같습니다. 😥
이전 보다 개선되었던 점
- 지난 115일간 일일 회고를 쓰면서 알게 모르게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