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sters Course/Web Backend Course

2022 마스터즈 코스(백엔드) 34일차 회고(2022. 2. 24.) - "개념과 실무는 별개"

ikjo 2022. 2. 25. 01:12

해당 글은 코드스쿼드 2022 마스터즈 코스 "Java 웹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 등에 대한 회고 글입니다. :)

 

수강 회고

오늘로 이번주 주어진 미션 과제를 (많이 부족하지만) 모두 해결하고 페어이신 선을로님과의 페어 프로그래밍 또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지난 4일간의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선을로님께서도 이번주간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씀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 미션 과제를 통해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나의 부족한 점들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경험도 얻을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함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지난 페어 프로그래밍을 회고해보면 나와 페어 모두 열정적으로 페어 프로그래밍에 참여했었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려고 최선을 다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이번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덕이라기 보다도 페어를 잘 만난 덕이라고 생각한다.

 

3~4일이라는 시간 동안 페어와 완벽한 팀워크를 형성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짧은 시간이었을지라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협력"에 임할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배려, 존중, 인내 등)를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학습 회고

  • 자바 프로그래밍(클린 코드) 관련 미션 과제 풀이(페어 프로그래밍)
    • 페어(선을로님)와 zoom에서 학습

 

오늘 오전은 호눅스의 마스터 클래스 강의로 진행되었는데 주로 자바의 상속, 인터페이스, 일급 컬렉션 등에 대한 개념을 소개해주었다. 사실 나는 이번 강의를 듣기 전에도 상속,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개념"은 알고있었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개념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자바 프로그래밍을 할 때면 이를 "언제 써야할지" 몰라 최종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나면 상속이나 인터페이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이는 아직 프로그래밍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나의 경우 대학 시절 전기 직무로 취업하기 위해 전자기학, 전기회로, 전력공학, 전기기기 등을 공부하면서 이론적으로는 전기에 대한 개념 이해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나서 회사 선배님들과 실무 관련 대화를 할 때나 막상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정신이 멍할 때가 많았다. 결국 개념과 실무는 별개라는 생각이 든다.

 

개념을 실무(프로그래밍)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아야 하고 아울러 "좋은 코드"를 많이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프로그래밍만 많이 해도 "올바른 방향"으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는다면 실력 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코스 과정에서 마스터(호눅스)나 같은 클래스 수강생들 그리고 리뷰어(현직 개발자) 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는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나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좋았던 점

  • 일급 컬렉션, 디미터의 원칙, 인터페이스 등 평상시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들을 이번 미션 과제를 통해 직접 구현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 그동안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을 소극적으로 프로그래밍에 적용해왔던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