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코드스쿼드 2022 마스터즈 코스 "Java 웹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학습한 내용 등에 대한 회고 글입니다. :)
수강 회고
나는 매일 '코로나 라이브'라는 웹 서비스를 통해 어제는 코로나 확진자가 얼마나 발생했었는지 그리고 현재 코로나 확진자 증감 추이가 어떠한지를 확인하곤 했었다. 그동안 코로나 라이브라는 코로나 확진자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웹 서비스 덕에 나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을 때나 기타 용무로 외부로 나가는 경우에 많은 참고 및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코로나 라이브에 들어가보니 지난 21개월 동안 서비스 되었던 코로나 라이브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공지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확진자 수의 중요성이 많이 줄었고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던 확진자 자료들 역시 확연히 줄어들면서 실시간 집계에 따른 어려움으로 이제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것이다. 코로나 라이브 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 정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감사의 댓글이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같이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각 기업과 기관에 근무하시는 직장인분들께서도 이 코로나 라이브라는 서비스를 통해 사업 계획 등의 방침을 수립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확산으로 코로나 라이브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IT 서비스들의 진가가 발휘되었던 것 같다. 특히, 나 같은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외부로 나가는게 꺼려지는 상황 속에서 이커머스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 그리고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들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다소 늦은 나이일지라도 직종 전환을 하면서까지 프로그래밍 학습을 시작하게 된 것은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재밌다는 점과 앞으로 현재의 IT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프로그래밍의 매력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마스터즈 코스 과정은 이제 1달 반(정규 일수로는 33일)밖에 남지 않았다. 앞으로 6주 정도 남아있는 시점인데, 남은 일정간 프론트 엔드/모바일 팀원들과의 협업 뿐만 아니라 여러 웹 앱 기술들의 기초를 탄탄히 학습하고 경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과정들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었던 여러 IT 서비스들과 같이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있다.
학습 회고
요즘 호눅스의 마스터 클래스 강의 덕에 데이터 베이스 내부 구조 및 동작들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와 관련해서 "Real MySQL 8.0 - 1"이라는 책을 통해 학습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랜덤 I/O와 순차I/O
랜덤 I/O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플래터(원판)를 돌려서 읽어야 할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로 디스크 헤더를 이동시킨 다음 데이터를 읽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순차 I/O는 디스크 헤더를 움직이지 않고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읽는 것을 의미한다.
랜덤 I/O는 3개의 페이지(3 x 16KB)를 디스크에 기록하기 위해 3번의 시스템 콜을 요청해야 한다면 순차 I/O는 3개의 페이지를 디스크에 기록하기 위해 1번의 시스템 콜 요청하면 된다. 즉, 디스크에 기록해야 할 위치를 찾기 위해 순차 I/O는 디스크의 헤더를 1번 움직이고 랜던 I/O는 디스크 헤더를 3번 움직이는 것이다.
디스크에 데이터를 쓰고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디스크 헤더를 움직여서 읽고 쓸 위치로 옮기는 단계에서 결정된다. 결국 순차 I/O는 랜덤 I/O 보다 거의 3배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즉, 디스크의 성능은 디스크 헤더의 위치 이동 없이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기록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랜덤 I/O는 주로 인덱스 레인지 스캔을 통해 데이터를 읽을 때 사용되며, 순차 I/O는 주로 풀 테이블 스캔을 통해 큰 테이블의 레코드 대부분을 읽는 때 사용된다.
학습 참고자료
- 위키북스 "Real MySQL 8.0 - 1"
좋았던 점
- 그동안 마치 당연하게(?) 사용했었던 코로나 라이브 서비스가 종료되었는데, 그동안 서비스를 운영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아쉬웠던 점
- 1주일간의 방학 + 지난 1주간의 개인 학습 정리 주간으로 인해 현재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고 늦은 시간에 일어나는 수면 패턴이 형성되있는데, 이걸 다시 언제 고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뭔가 계획적으로 수면 시간 같은 것도 관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전 보다 개선되었던 점
- 마스터즈 코스 과정을 하면서 한동안 카페인의 늪에 빠져 있었는데, 저번주부터 카페인(커피 등)을 섭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약간은 피곤하지만 점점 카페인 의존도가 감소해가는 기분이 듭니다. 카페인을 먹지 않기 때문에 이전 처럼 수면 장애가 나는 일도 없고 나름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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